4강서 눈물' 주장 손흥민 "실수로 결과가 이렇게 마무리돼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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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 02:21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이 좌절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눈물과 함께 사과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있는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패해 우승 도전을 멈췄다.
한국은 전반을 팽팽하게 맞섰지만, 후반 8분 야잔 알나이마트, 후반 21분 무사 알타마리에게 연속 실점했다. 한국은 무기력하게 유효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고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은 6경기 전 경기 풀타임 출전하며 주장의 품격을 보였지만,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며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전 경기 풀타임 출전하고 호주와의 8강전에서 1골과 1개의 페널티킥을 만들어 내며 준결승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하지만 손흥민은 준결승에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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