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한국 축구 발전의 존재 될 것"…英 언론, 이걸 이렇게 해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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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 02:19
지난 1년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았지만 최악의 운영과 충격적 참패로 1년 만에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이 한국 축구 변화에 경종을 울렸다는 색다른 분석이 제기됐다.
클린스만은 지난해 3월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자로 한국 대표팀 사령탑 자리에 올랐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이 기적적인 16강 진출을 이뤄내자 축구팬들은 모두 국가대표 경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축구의 인기 또한 같이 상승하는 상황이어서 벤투 후임으로 오는 감독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클린스만 선임 과정은 많은 비판에 직면했다. 과거 그는 독일과 바이에른 뮌헨, 토트넘 홋스퍼 등 여러 유명 팀을 돌아다니며 세계 축구를 주름잡던 월드클래스 공격수였으나 감독으로 데뷔한 뒤로는 무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맡기 직전 분데스리가의 헤르타 베를린 감독직을 맡았으나 2019년 11월 선임된 후 3개월 만인 2020년 2월 구단과 상의없이 사임을 결정했다. 그는 자신의 SNS 생방송 기능을 통해 단독으로 사임을 발표했다. 이는 수많은 축구 팬들의 질타와 비난을 받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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