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메디컬 테스트에서 떨어지길 바랐습니다"…리버풀 '먹튀'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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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메디컬 테스트에서 떨어지길 바랐습니다"…리버풀 '먹튀'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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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리버풀을 떠난 앤디 캐롤이 사실은 이적을 원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4일(한국시간) "전 리버풀 공격수 캐롤은 안필드(리버풀 홈구장)에 입성하기 전 메디컬 테스트에서 떨어지길 바랐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캐롤은 한때 잉글랜드를 이끌어 갈 장신 스트라이커로 기대를 모았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유소년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냈지만 성인 무대에선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프레스턴 노스 엔드로 임대를 떠났으나 크게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다.

당시 소속팀이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2부리그로 강등되면서 캐롤의 반전이 시작됐다. 2009-10시즌 주전 공격수로 낙점된 캐롤은 한 시즌 동안 무려 19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활약이 이어졌다. 2010-11시즌 전반기에만 11골 8도움을 몰아쳤다. 실력을 인정받아 2010년 11월 프랑스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2010-11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이 캐롤에게 관심을 가졌다. 리버풀은 주전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가 첼시로 갑작스레 이적하면서 공격진에 구멍이 난 상황이었다. 리버풀은 캐롤 영입을 위해 3,500만 파운드(약 601억 원)를 뉴캐슬에 내밀었다.

캐롤은 많은 기대를 받으며 리버풀에 합류했지만 가치를 증명하지 못했다. 이적 직후 부상에 시달리다가 반시즌 동안 9경기 2골에 그쳤다. 이듬해도 마찬가지였다. 2011-12시즌 47경기 9골 6도움만 기록했다.

이후 캐롤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뉴캐슬, 레딩,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등을 거쳤지만 어릴 적 받았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장세를 보였다. 캐롤은 현재 프랑스 리그2 아미앵에서 뛰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캐롤이 프랑스 매체와 인터뷰에서 리버풀 이적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자신이 리버풀로 이적을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심지어는 메디컬 테스트에서 떨어지길 바랐다고 밝혔다.

캐롤은 "(이적시장) 마감일에 리버풀이 놀라운 제안을 한 순간부터 나는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헬리콥터에 몸을 실었다. 부상이 있었기 때문에 메디컬 테스트에서 떨어지길 바랐던 기억이 난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캐롤은 이적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적은 내가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다. 뉴캐슬을 제외하고는 인생과 축구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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