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스피드 향한 감탄, "공을 소유하고 있을 때 더 빨라"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의 스피드에 감탄이 쏟아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브라이턴 알비온과의 FA컵 32강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었는데 이날 선발 출격을 통해 복귀를 알렸다.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은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토트넘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후반 19분 센터 서클 부근에서 볼을 잡고 폭풍적인 드리블로 45m 질주하면서 브라이턴의 수비를 농락했다. 해리 케인 득점을 간접적으로 도왔다.

아스널 전설이자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리 딕슨은 영국 ITV를 통해 손흥민의 스피드에 박수를 보냈다.

딕슨은 “이것이 손흥민이다. 누군가를 제치려고 할 때 자신의 속도로 그들을 지나쳐 간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손흥민은 공을 가지고 달리는 능력이 있다. 볼을 잡고 있지 않을 때보다 소유하고 있을 때 더 빠르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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