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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다음달 15일 평양서 월드컵 2차 예선 남북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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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가 평양에서 29년 만에 남북대결을 펼친다. 남자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예선을 위해 평양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10월 15일 열릴 예정인 북한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가 예정대로 북한 평양에서 진행된다.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3차 예선과 최종예선에서 모두 북한과 맞붙었지만 북한은 경색된 남북 관계를 이유로 한국 선수들의 방북을 허락하지 않았다. 결국 두 경기는 제3국인 중국에서 열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 아시아축구연맹(AFC) 담당 부서와 북한축구협회 부회장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미팅을 진행한 결과, 예정대로 평양에서 경기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축구협회는 "한국도 H조 다른 팀들과 동등하게 대우할 것이라는 뜻을 전해왔다"면서 "KFA는 방북을 위한 제반사항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중국을 거쳐 이동할 시나리오로 평양 원정을 준비했다. 중국의 초청장은 이미 발부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0월 15일 오후 5시 30분 북한 평양의 김일성 경기장에서 북한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 원정에 나선다.

북한 측은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겠다는 뜻을 지난달 2일 AFC에 접수했기 때문에 북한 개최가 현실적인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경기일 3주 가량을 남긴 23일까지도 북한이 답을 전혀 주지 않으면서 KFA의 준비 또한 답보 상태였다.

이때문에 KFA는 우선 평양 개최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되 중국 등 제3지역 개최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준비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북한 측에서 평양 개최를 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하게 드러내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한국 성인 남자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예선에서 북한 현지 경기를 치른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북한 현지에서 경기를 치른 것은 29년 전인 지난 1990년 10월 11일 있었던 친선경기다.

당시 한국은 김주성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윤정수와 탁영빈에게 골을 내줘 1-2로 졌다.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3차 예선과 최종예선에서 모두 북한과 맞붙었지만 북한 현지 원정 경기는 이뤄지지 않았다.

북한은 당시 남북 관계가 경색됐다는 이유로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 연주에 난색을 보이며 홈 경기 개최를 거부했다.

이 때문에 2008년 3월 26일 열린 3차 예선 경기와 9월 10일 열린 최종예선 경기 모두 '제3지역'인 중국 상하이에서 치렀다.

한국 홈 경기는 두 차례 모두 별 다른 문제없이 서울에서 개최됐다.

FIFA 주관 국제대회인만큼 태극기와 애국가는 다른 A매치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2년 전 여자아시안컵 예선 참가했던 한국 여자대표팀 경기에서도 김일성경기장에 태극기가 게양되고 애국가가 연주됐다. 김일성경기장에 태극기가 휘날린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 '대한민국 선수 명단을 발표하겠습니다' 등 정확한 국가명칭이 스피커를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되기도 했다.

방북 취재진 규모는 총 10여명 정도다. 남북통일 농구대회에는 10명의 취재진이 방북을 승인받았다. 북한은 여자 아시안컵 당시 북한축구협회 명의의 신변안전보장각서를 AFC에 보내 신변 안전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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