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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가디언, "SON 선발-미나미노 벤치" 日은 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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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과 미나미노 타쿠미(24, 리버풀)의 한일 대결이 불발될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은 1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를 가진다. 최근 토트넘은 리그와 FA컵을 포함해 3경기 무승(2무 1패)이다. 리그에서 승점 30점으로 6위에 머물러 있다. 빅4 진입을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리버풀은 20경기 무패(19승 1무)로 압도적인 선두인 만큼 어려움이 예상된다.

11일 영국 ‘가디언’이 토트넘과 리버풀 경기 프리뷰를 통해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의 선발을 점쳤다. 이에 맞서는 리버풀은 ‘마누라(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출격을 전망했다.

이를 지켜본 일본 ‘풋볼채널’은 “일본 국가대표 미나미노가 속한 리버풀이 토트넘과 맞붙는다. 가디언이 미나미노의 벤치를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미나미노는 6일 에버턴과 FA컵에서 리버풀 데뷔전을 장식했지만, EPL 대뷔는 벤치에서 기회를 엿볼 것으로 보인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매체는 “상황에 따라 미나미노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일 대결이 성사될지 모른다”고 내심 미나미노의 선발을 기대하는 눈치였다.

사진=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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