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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무리뉴, "늙은 나 말고 젊은 선수들 헌신 이해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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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60) 감독이 인터뷰로 선수들의 마음을 울렸다.

AS 로마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치오주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23라운드 엘라스 베로나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로마는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리그 3위로 도약했다. 경쟁팀들보다 전력 상 열세임에도 이를 극복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 가까이 가고 있는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을 모두 모은 뒤 연설로 칭찬을 했다. 그리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팬들에 대해 작심발언도 쏟아냈다. 경기 중 이따금씩 나왔던 로마 선수들에 대한 야유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날선 비판을 했다. 그러면서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의 헌신을 이해해달라 역설했다. 

다음은 20일 이탈리아 언론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등 복수 언론이 보도한 무리뉴 감독의 경기 후 기자회견 전문이다. 

경기 후 선수들을 모은 주제 무리뉴 감독. 사진┃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기자 자코포 알리프란디 SNS

◇주제 무리뉴 감독의 20일 경기 후 인터뷰 전문

나는 경기 후 경기장에서 모여 함께 이긴 것을 축하했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는 함께 이겼다. 병원으로 간 파울로 디발라, 에브리마 다보, 타미 에이브러햄만 그 자리에 없었다. 

선수들은 믿을 수 없는 팀 스피릿과 희생 정신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내 선수들은 우리가 경기를 만들어가기 어렵게 만드는 베로나를 상대로 아주 잘 뛰었다. 정말 자신을 희생한 선수들에게 주어진 값진 승리다. 

난 그들 중 5~6명이 (유로파리그 일정으로) 오스트리아에서 뛰고 오늘 또 뛰었음을 말해야 한다. 릭 카르스도르프는 2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경기하지 않은 뒤 오늘 뛰었고, (전력질주를 보여준) 레안드로 스피나촐라는 부상에서 벗어난 지 얼마되지 않았다. 경기당 12km를 달리며 공을 되찾아오는 브리얀 크리스탄테도 있다. 지난 시즌까지 나쁜 경기장 상태서 경기한 에도아르도 보베를 기억해야 하며, 약간의 경기 밖에 치르지 못한 안드레아 벨로티, 영입돼 우리와 함께 경기하고 있는 법을 배우고 있는, 전술적으로 녹아들고 있는 올라 솔바켄도 있다.

스테판 엘 샤라위는 몇 년간 연속 2경기를 치르지 않은 상태였다. 그런데 그런 그가 완전히 자신의 체력을 소진시키며 4~5경기 연속 풀경기를 치른다. 니콜라 잘레브스키는 좌우 윙백에 공격수 역할까지 수행한다. 안드레아 벨로티도 있다. 그는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고, 노력에 따라 응당 득점을 올릴 자격이 있었다. 상대 로렌초 몬티포 골키퍼의 놀라운 세이브만 아니었다면 벨로티의 골로 2-0이 됐을 것이다. 나는 내 선수들과 함께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사람들이 이 팀이 받을 자격이 있는 대우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는 점이다. 

우리는 경기장에 설 때마다 모든 것을 바치는 진지한 사람들로 구성된 팀이다. 우리는 동시에 지는 팀이다. 코파 이탈리아서 US 크레모네세에 졌다. 레체에서 그랬던 것처럼 이기고 싶었다. 앞으로 더 많은 패배, 무승부, 승리가 결국 우리에게 올 것이지만 우리는 존중받아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선수들은 완전한 존경을 받을 자격이 있다. 가끔 내 인터뷰 스타일 때문에 비판의 문을 여는 것 같다. 내 책임이고 선수들에게 사과한다.

(현재처럼) 선수 명단에 많은 유스 선수들을 둔 마지막 로마 감독은 누구였나? 로마가 파비오 카펠로 감독과 같은 거인과 함께 우승했을 때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프란체스코 토티, 빈첸초 몬텔라 및 마르코 델 베키오가 있었다. 최근 몇 년 동안만 해도 우리는 모하메드 살라와 에딘 제코를 보유한 팀이었다. 그와 달리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가 해내고 있는 일에 대해 사람들이 선수들의 공로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 실망스럽다. 그들은 이해하지 못하거나, 혹은 이해하지 않으려 한다. 나는 그런 상황에서 선수들의 모든 공헌에 감사할 뿐이다. 

물론 보되 글림트전처럼 경기장이 만석이 되면서 응원이 주어지면 우리는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 하지만 오늘의 경우는 유감이다. 사람들은 잘못된 패스에 대해 15~30분부터 야유를 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우리가 여기서 무엇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로마의 라이트백을 볼 때 사람들은 우리가 가진 라이트백이 카푸나, 마이콘이 아니라 한다. 하지만 내가 로마 팬이라면 라이트백 역할을 하는 보베를 어깨 위에 둥둥 올려놓을 것이다. 내가 로마팬에 더 가까운 것 같다. 내가 도착했을 때 보베는 세리에 C 팀으로 임대를 가려고 했지만, 현재는 로마의 선발이다. (나는 그런 선수가 잘 해주기에 비판보다 칭찬을 하고 그렇기에 더 로마 팬에 가깝다.)

일반적으로 언론은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 외 다른 것들 중에는 왜곡도 있다. 우리가 그저 운이 좋고, 세트 플레이가 있기에 이긴다고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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