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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인기 폭발이었던 투수, 러브콜 외면하고 마이너리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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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리그 팀들의 큰 관심을 받았던 우완 마크 라이터 주니어(30)가 결국 러브콜을 뿌리치고 미국에 남았다. 조건보다는 가족 문제였다는 시선이다.


컵스는 16일(한국시간) 라이터 주니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프링트레이닝 초대권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터 주니어는 이번 오프시즌 KBO리그 구단들의 큰 관심을 받은 선수였지만, 관심을 뒤로 하고 미국에 남아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재도전하는 쪽을 택했다.


MLB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그리고 직장폐쇄로 KBO리그 구단들은 외국인 선수 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전 같았으면 풀렸을 선수도 MLB 구단이 보험용으로 붙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적료 협상 자체가 막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런 상황에서 라이터 주니어는 KBO리그 구단들의 ‘장바구니’에 담겨 있었던 선수였다.


상당수 구단이 라이터 주니어의 동향을 체크했고, 지방 한 개 구단은 신규 외국인 선수 연봉 상한선인 100만 달러를 풀베팅하기도 했다. 최근 MLB에서 뛰지 못했으나 마이너리그 성적은 나쁘지 않았고, 비교적 젊은 나이에 내구성도 괜찮다는 판단이었다.


하지만 라이터 주니어는 연봉을 덜 받으면서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미국 잔류를 선택했다.


MLB 통산 65승 투수인 마크 라이터의 아들이기도 한 라이터 주니어는 2013년 필라델피아의 22라운드(전체 661순위) 지명을 받았다. 단계별 마이너리그 생활을 거쳐 2017년 필라델피아에서 MLB에 데뷔했다. 그해 27경기(선발 11경기)에서 3승6패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8년 부진 이후 MLB에서는 더 이상 뛰지 못했다. 2019년은 토론토, 2020년은 애리조나, 2021년은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승격은 하지 못했다. 라이터 주니어는 시즌 뒤 FA 자격을 선언해 이적료가 없는 상황이었고, KBO리그 구단의 관심을 모았으나 다시 마이너리그 계약을 선택했다.


리빌딩에 들어간 컵스는 선발투수들이 부족하다. 최대한 양적으로 많은 선수들을 모을 필요가 있다. 라이터 주니어도 보험용으로 풀이된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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