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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 3년' 고려대 여준형, 두 마리 토끼 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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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형(198cm, 센터/포워드, 4학년)이 만족스러운 한 시즌을 보낼 수 있을까?

고려대 4학년 센터인 여준형은 대학 무대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팀 내에 하윤기, 이두원 등 한국 농구의 미래로 평가 받거나, 받고 있는 선수가 존재하기 때문.

고등학교 시절 수준급 인사이드 자원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잠재력이라는 키워드와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한 혼돈 속에 아쉬운 3년을 보내야 했다.

하윤기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프로에 진출했다. 전체 2순위로 수원 kt에 지명을 받았고, 이번 시즌 기대에 걸맞는 활약과 함께 kt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인사이드에 공백이 생겼다. 동생인 여준석이 합류했지만, 형인 여준형과 동 포지션에서 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 진출을 앞두고 있는 여준석에게 누구보다도 절실하고 소중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기회는 잡았다. 

주희정 감독은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제일 기대되는 선수가 여준형이다. 누구보다 동계 훈련을 열심히 소화했다. 몸도 마음도 시즌에 임할 준비가 가장 잘되어 있어 보인다.”는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어느새 여준형은 4학년이 되었고, 주장의 임무도 맡게 되었다. 주 감독이 그의 성실함에 책임감을 부여한 것이다.

여준형은 본지와 통화에서 “학교에 두 달 동안 체력 훈련을 했다. 자그마한 부상 때문에 한 번 정도 훈련에 빠진 것을 제외하곤 모두 소화했다. 사실 생각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지난 3년 동안 보여준 것이 없더라. 그래서 마음을 달리 먹었다. 또, 신입생들 수준도 상당히 높다.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 후배들에게 밀리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도 있었다.”며 동계 훈련을 충실히 소화한 이유에 대해 전해 주었다.

연이어 여준형은 “뛰는 운동을 중심으로 벌크 업에 신경을 썼다 뛰는 것도 많이 좋아졌고, 몸도 많이 커졌다. 취업 준비를 해야 한다.”며 웃은 후 좋은 평가에 대한 질문에 “열심히 해서 그런 것 같다. 감독님도 시선도 좋아졌다. 몸이 좋아져서 그런지 연습 경기에서 강한 상대를 만나도 어려움이 없었다.”며 이번 시즌 활약을 예고하는 멘트를 전해 주었다.

여준형이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염두에 두고 있는 부분은 ‘부상 방지’다. 꾸준한 활약을 펼쳐야만 KBL 진출에 유리하기 때문. 198cm인 여준형은 ‘보여줘야’ 하는 부분이 남아 있기 때문에 부상이 가장 큰 장애물이다.

본인이 생각하는 장단점은 무엇일지 궁금했다.

여준형은 “나는 인사이더로 뛰어야 한다. 스피드가 좋다고 생각한다. 외곽 플레이도 가능하다. 또, 이번 동계 훈련을 기점으로 파워도 보강했다.”는 장점을 전한 후 “슈팅력은 키워야 한다. 아쉬운 수준이다.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패스 능력이 평범하다. 또, 농구를 좀 급하게 하는 것 같다. 최근에는 좀 개선이 되었다. 여유가 조금 생겼다.”다고 본인을 바라봤다.

연이어 여준형은 프로 진출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기량이 올라서야 한다. 동 포지션에서 잘 뛰는 선수들이 많다. 나도 그 부분은 자신이 있다. 체력과 슈팅은 꼭 보완해야 하고, 3점슛은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다시 이야기를 대학 무대로 돌려 보았다. 고려대는 늘 우승권에 있는 팀이다. 여준형 역시 목표는 우승이었다.

여준형은 “우리 팀 선수들은 각자 기량이 출중하다. 개인적인 욕심만 부리지 않으면 될 것 같다. 지금은 그런 분위기가 없긴 하다. 게임에 들어가면 달라질 수 도 있지만, 현재까지는 확실히 아니다. 희생을 해야 한다. 후배들은 잘 따라준다. 3학년에게는 이야기해 줄 것이 없다. 저학년 뒷선 선수들에게 고대인 다운, 남자답게 터프하게 해냈으면 좋겠다. 샤이한 모습이 나오면 안된다.”며 우승에 대한 희망을 전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여준형은 “팀 적으로는 우승이다. 개인적으로는 다치지 않고 시즌을 치르는 것이다. 1라운드에 프로에 입단하고픈 소망이다. 또, 프로에 가서도 좋은 활약을 통해 나를 증명해보고 싶다. 보여줘야 하는 시즌이다. 욕심이 나는 시즌이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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