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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실점하고도 극찬 받는' 김민재, 복귀전에서 건재함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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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페네르바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패배를 막진 못했지만 김민재(페네르바체)가 준수한 활약을 선보이며 복귀를 알렸다.


31일(한국시간) 터키 코니아에 위치한 코니아 부육셰히르 스타디움에서 2021-2022 터키 쉬페르리그 11라운드를 가진 페네르바체가 코니아스포르에 1-2로 패했다. 전반 2분 소너 딕켐, 전반 11분 압둘케림 바르닥치에게 연속골을 내줬다. 후반 39분 이르판 카흐베치가 프리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9라운드 트라브존스포르전에서 전반 23분 만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던 김민재는 10라운드 알라냐스포르전에 징계로 결장한 뒤 이날 선발로 복귀했다. 원래 맡았던 스리백의 가운데를 맡았다. 왼쪽에는 설러이 어틸러, 오른쪽에는 마르셀 티세랑이 김민재와 함께 수비진을 구성했다.


전반 연속골을 내주며 예상치 못한 흐름으로 경기가 시작됐지만 김민재는 수비진의 중심을 잡으며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앞서 징계 전 보여줬던 모습대로 최후방에서 든든하게 추가 득점을 노리는 상대 공격수들을 막아냈다. 걷어내기 5회, 차단 4회, 태클 성공 3회를 기록했는데, 모두 팀 내 최다 기록이었다.


티세랑과 함께 공격의 시작점 역할도 했다. 티세랑(8.4%)과 김민재(7.6%)의 개인 점유율은 이날 경기에 나선 선수 중 1, 2위였다. 패스 횟수 역시 티세랑 68회, 김민재 64회로 가장 많았다. 두 선수는 드리블 성공도 2회, 1회씩 기록했다.


실점도 김민재의 책임으로 보긴 힘들었다. 딕켐의 선제골은 누구도 막기 힘든 중거리 원더골이었다. 두 번째 실점은 지역 방어를 실시하고 있던 프리킥 상황에서 나왔는데, 골문 앞을 지키고 있던 김민재보다 먼 쪽 포스트에서 쇄도한 바르닥치에 가까웠던 동료 선수가 셋이나 있었다.


이러한 점이 반영돼 김민재는 2실점 패배를 당한 팀의 수비수임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산출한 김민재의 평점은 7.1점이었다. 동료 센터백 설러이는 6.3, 티세랑은 6.5를 받았다. 수비수 중 최고점일 뿐 아니라 만회골을 넣은 바흐베치(7.7), 최전방에서 많은 기회를 만들었던 에네르 발렌시아(7.5) 다음가는 수치였다.


페네르바체 수석코치를 맡았고 쉬페르리그 여러 팀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다 현재는 축구 평론가로 활동 중인 왼데르 외젠은 경기 후 김민재에 대해 "최고의 수비수다. 최근 몇 년 동안 우리 리그에서 그런 선수를 본 적이 없다"며 찬사를 보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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