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미드필더’ 윤정환, 양민혁 극찬 “나도 저 나이 때 저렇게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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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01:24
윤정환 강원FC 감독이 ‘제자’ 양민혁에게 엄지를 세웠다.
강원은 29일 오후 7시 30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벌인 전북 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앞서 울산 HD, 대구FC를 꺾은 강원은 리그 3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윤정환 감독은 “이틀 쉬고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했다. 이른 시간에 득점하면서 좋은 흐름을 가져갈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웠지만, 선수들이 하려고 하는 의지가 있었다”고 총평했다.
이어 “상대가 퇴장당해서 우리가 수적 우위를 점하면서 득점할 수 있었다. 몇몇 선수가 부상으로 나갔지만, 그 자리를 메울 선수가 있었다. 변수 대응이 잘된 것 같다. 내용 면에서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3년 7개월 만에 3연승을 했다고 하는데, 오랜 시간이었다. 선수들이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 누가 들어가든 최선을 다한다.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시기 때문에 이렇게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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