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감독의 첫 ‘결단’, 1495억 계륵 보낸다...EPL 최고 공격수로 대체
위르겐 클롭(56·독일) 감독의 후임으로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아르네 슬롯(45·네덜란드) 감독이 우선 공격진 개편에 나선다. 다르윈 누녜스(24)의 기량에 의구심을 품은 슬롯 감독과 리버풀은 그의 자리를 올리 왓킨스(28·애스턴 빌라)로 대체하려는 계획을 구상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30일(한국시간) “왓킨스는 슬롯 감독의 관심을 인지했고, 애스턴 빌라는 그를 지키기 위한 싸움에 직면했다”라며 “슬롯 감독은 왓킨스에게 제안할 준비가 됐다. 리버풀은 누녜스에게 의구심이 들고 있으며, 왓킨스를 누녜스의 대안으로 지켜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이 떠난 리버풀은 이번 여름 대규모 개편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선수의 이적설이 흘러나온 가운데, 누녜스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1억 유로(약 1,495억 원) 이적료를 받고 리버풀에 입성한 누녜스는 지난 2시즌 동안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치를 겉돌았다.
2022-23시즌 공식전 42경기에서 15골(4도움)을 기록한 누녜스는 이번 시즌 공식전 54경기에서 18골(13도움)을 넣으며 기록상으로 발전했지만, 여전히 쉬운 기회를 날리며 비판을 받았다. 시즌 막판에는 팀과 함께 에너지가 떨어지면서 극심한 부진에 빠지기도 했다. 그는 리그 마지막 8경기에서 1도움에 그치며 해결사로서 역할을 다 해내지 못했다.
클롭 감독이 떠나고 리버풀에 부임한 슬롯 감독은 누녜스보다 더욱 확실한 선수를 찾기로 했다. 누녜스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누녜스가 떠나면 공격진 한 자리를 왓킨스로 대체할 생각이다. 왓킨스는 애스턴 빌라와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지만, 공격진 강화를 바라는 리버풀과 맨유가 그의 동선을 추격 중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왓킨스는 엑서터 시티, 브렌트포드를 거쳐 2020년 여름부터 애스턴 빌라 유니폼을 입었다. 하부 리그에서 천천히 기량을 쌓은 왓킨스는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자기 실력을 입증하며 검증을 마쳤다. 2020-21시즌부터 꾸준히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애스턴 빌라의 주포로 자리를 잡았다.
이번 시즌에는 골 결정력과 도움 능력이 크게 떠오르면서 공식전 53경기에서 27골 13도움을 올렸다. 한 시즌에만 40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이러한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은 개러스 사우스게이트(53·잉글랜드)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무대를 앞두고 왓킨스를 예비 명단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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