쟤 좀 빼라!” 속 터지게 만든 혼혈 GK 스즈키, 일본에서도 비난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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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2 14:02
“쟤 누가 데려왔어?”
일본은 19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2차전’에서 FIFA 랭킹 63위 이라크에 1-2로 패했다. 1승 1패의 일본은 이라크(2승)에 밀려 조 2위다.
일본의 패배원인으로 골키퍼가 꼽히고 있다. 혼혈출신인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21, 신트 트라위던)은 이라크전 결정적인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줬다. 어리숙한 공중볼 처리로 마치 어시스트 같은 펀칭을 한 스즈키의 플레이가 일본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OSEN=알 라이얀(카타르), 지형준 기자]
베트남전에서도 불안했던 스즈키는 결국 이라크전에서 대형사고를 쳤다. 스즈키가 공중볼을 어설프게 처리했고 이라크가 헤딩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일본이 침몰했다.
스즈키는 가나출신 흑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미국에서 출생했다. 가족이 곧 우라와로 이주하면서 우라와에서 계속 컸다. 2009년부터 우라와 유소년에서 큰 스즈키는 U15부터 일본대표팀에 선발된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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