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스·서재덕 쌍포' 한국전력, 삼성화재 완파…3연패 탈출·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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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스·서재덕 쌍포' 한국전력, 삼성화재 완파…3연패 탈출·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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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완파하고 3연패를 끊으며 단숨에 3위로 올라섰다.

한전은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0 25-23)으로 이겼다.

3연패를 끊은 한전은 시즌 전적 15승14패(승점 44)가 되며 5위에서 단숨에 3위로 올라섰다. 4위 OK금융그룹(15승13패·승점 44)과는 승점과 승수가 같지만 세트득실률에서 앞섰다.

반면 삼성화재는 16승12패(승점 42)가 돼 4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한전은 외국인선수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가 팀 최다 19점, 서재덕이 17점으로 뒤를 받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타이스는 58.06%, 서재덕은 62.5%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보였고, 팀 전체로도 55.55%의 높은 효율을 보였다.

반면 삼성화재는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양 팀 최다 25점, 김정호가 13점으로 뒤를 받쳤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매 세트 접전이었지만 한전의 집중력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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