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 월드컵 출전 이상 무… 대신 몇 주 결장 불가피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동료 히샬리송이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을 통해 “히샬리송은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 대신 몇 주 간 결장은 불가피하다”라고 전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16일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턴과 홈경기에서 종아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그는 부상 당시 고통스러워 했고, 에버턴 시절 당한 종아리 파열 악몽이 떠올랐다. 당초 히샬리송의 월드컵 출전 불발 가능성까지 재기됐다.

브라질 대표팀 입장에서 히샬리송 부상이 크지 않은 점은 다행이다. 히샬리송은 최전방과 2선 어디서든 제 역할을 하는 점에서 중요한 선수다.

그러나 토트넘은 중요한 시기 히샬리송 없이 일정을 치러야 한다. 데얀 클루셉스키의 부상 회복 속도가 늦어져 고민만 더해졌다. 당분간 손흥민과 해리 케인에게 의존도는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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