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16강 상대 유력' 사우디 명장 "우승후보? 일본-한국-이란-호주 순"
한국과 16강전에서 만날 것인가.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가 2연승에 성공하며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었다. 경기 후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감독은 아시안컵 우승 후보에 관해 일본과 한국, 이란, 호주를 차례로 언급하며 사우디아라비아는 그들 아래 전력이라고 말했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6위)은 2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키르기스스탄(FIFA 랭킹 98위)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사우디아라비아는 앞서 1차전에서 오만(FIFA 랭킹 74위)에 2-1로 승리한 데 이어 2연승을 내달렸다. 이에 오는 25일 열리는 태국(FIFA 랭킹 113위)과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태국과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를 차지한다. 반면 키르기스스탄은 태국에 0-2로 패한 뒤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도 무릎을 꿇으며 2연패로 조 최하위에 몰렸다.
아울러 앞서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 오만의 경기는 득점없이 0-0 무승부로 끝났다. 태국은 1승 1무로 승점 4점을 마크하며 2위에 랭크됐다. 반면 오만은 1무 1패(승점 1점)로 3위에 머물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결과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가 있다. 바로 한국의 16강 대진 상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F조 1위는 한국이 속해 있는 E조의 2위와 오는 31일 오전 1시에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앞서 바레인과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으나, 요르단과 2차전에서는 2-2 무승부를 거뒀다. 요르단과 승점은 4점으로 같지만, 골 득실에서 요르단(+4)이 한국(+2)보다 앞서 있어 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제 한국은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 이미 탈락이 확정된 '약체'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2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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