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의 처절한 한방, 한국을 구했다 … 16강 한일전 아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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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의 처절한 한방, 한국을 구했다 … 16강 한일전 아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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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의 처절한 한 방이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했다.

대한민국이 이날 경기에서 졌다면 조1위를 무조건 빼앗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무엇보다 일본에게 0-6으로 패한 상대에게 패한다는 것은 한국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졋다면 큰 망신을 당할뻔 했다.

하지만 고작 10여분을 남기고 터져나온 황인범의 절묘한 중거리 슛이 상대 알아랍의 발에 맞고 들어가면서 대한민국은 요르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대회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9분 손흥민(토트넘)의 페널티킥으로 앞서나갔으나 전반 37분 박용우(알아인)의 자책골로 동점을 내줬고, 전반 추가시간 야잔 알나이마트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40분 황인범의 중거리슛으로 2-2 동점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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