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문화일보 부장, 이길용 체육기자상 수상

제30회 이길용 체육기자상 수상자 문화일보 이준호 체육부장이준호 문화일보 체육부장. [한국체육기자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준호 문화일보 체육부장이 제30회 이길용 체육기자상을 수상했다.

이준호 부장은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 체육기자의 밤 행사에서 이길용 체육기자상을 받았다.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정희돈)은 "1992년 문화일보 공채 1기로 입사한 뒤 기자 경력의 거의 전부를 스포츠 분야에 헌신한 베테랑 이 부장은 국내 스포츠 현장은 물론 동·하계 아시안게임 6회, 2002년 한일월드컵 축구대회 등 굵직한 국제 종합 대회를 현장에서 취재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또 "프로 스포츠에 가린 아마추어 종목과 생활체육 기사를 적극적으로 발굴했고 남북체육 교류 활성화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보도했다"고 덧붙였다.

2019 한국 체육기자의 밤(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3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한국 체육기자의 밤에서 한국체육기자연맹이 대한장애인체육회(KPC)와 함께 마련한 KPC 올해의 기자상을 받은 김경윤 연합뉴스 스포츠부 기자를 비롯한 수상자 및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정희돈, 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문화일보 이준호 부장(이길용 체육기자상), 스포츠서울 박현진 부장(공로상), 한국체육기자연맹 사무총장 양종구. 2019.12.23 mon@yna.co.kr

이길용 체육기자상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고(故) 손기정이 우승했을 때 사진에서 일장기를 지운 이길용 기자의 정신과 한국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한 업적을 기리고자 제정된 상이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이 대한장애인체육회(KPC)와 함께 마련한 KPC 올해의 기자상은 김경윤 연합뉴스 스포츠부 기자에게 돌아갔다.

김경윤 기자는 동·하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패럴림픽 일선 현장을 누비며 장애인체육 관련 보도에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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