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3배로 올려줘’ 첼시 MF의 무리한 요구…뉴캐슬은 가능

 메이슨 마운트와 첼시의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이유가 드러났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3일(한국시간) “마운트는 현재 받고 있는 8만 파운드(약 1억 2,600만 원)보다 3배 많은 24만 파운드(약 3억 8천만 원)의 주급을 첼시에 요구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최근 마운트와의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안토니오 뤼디거를 자유 이적을 잃은 탓에 오는 2024년 계약 만료를 앞둔 마운트와의 협상을 서둘렀다.

당초 큰 문제없이 합의 이를 것으로 점쳐졌다. 6세부터 첼시 유소년팀에서 뛰기 시작해 첼시 1군까지 입성한 마운트는 팀에 대한 남다른 충성심을 갖고 있었다.

현실은 전혀 달랐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와 마운트는 연봉을 두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첼시 수뇌부 중 일부가 이미 마운트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벌써 러브콜을 보내는 구단까지 등장했다. 리버풀, 뉴캐슬이 올여름 중원 강화를 위해 마운트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뉴캐슬은 마운트의 요구를 들어줄 준비까지 마쳤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마운트가 상당한 주급 인상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뉴캐슬은 마운트의 영입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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