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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활약 임대생 황희찬, ‘완전 이적’시 포항 유스도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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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활약 임대생 황희찬, ‘완전 이적’시 포항 유스도 웃는다

기사입력 2021.10.04. 오후 05:28 최종수정 2021.10.04. 오후 05:28 기사원문


[골닷컴] 박병규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울버햄튼으로 임대된 황희찬이 연일 맹활약하고 있다. 만일 울버햄튼이 독일 RB 라이프치히로부터 황희찬을 완전 영입한다면 유스 시절 몸담았던 포항 스틸러스에게도 이적료가 지급된다. 바로 ‘연대기여금 제도’ 때문이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지난 2일(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홀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왓포드전 데뷔골 이후 시즌 3호골까지 기록하며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현지 매체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0년 7월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의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황희찬은 큰 기대를 모았지만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결국 올 시즌 출전 기회를 찾아 울버햄튼 임대를 선택했는데 탁월한 결정이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만일 울버햄튼이 황희찬의 활약에 만족한다면 임대를 벗어나 완전 이적까지 검토할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이적료가 관건인데 오스트리아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로 이적할 당시 약 1400만 유로(약 192억원)의 이적료가 발생했다. 라이프치히 측도 황희찬을 보내려면 최소 1400만 유로를 고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별개로 황희찬의 이적이 발생할 때마다 웃는 구단이 있다. 바로 그를 길러낸 K리그1의 포항 스틸러스다. 황희찬은 포항 산하 유스 팀인 포항제철중과 포항제철공고에서 성장했다. 물론 오스트리아 이적 당시 양 측간 견해차로 이슈를 낳았지만 어찌 되었든, FIFA 규정상 황희찬의 이적이 발생할 때마다 포항 유스 팀에게 ‘연대기여금’이 지급되는 것은 사실이다.

우선 연대기여금이란, FIFA 정책에 따라 만 12세부터 23세까지 해당 선수가 소속되었던 팀에게 이적료를 차등 지급하는 제도다. 쉽게 말해 그동안 선수를 키워준 점에 대한 보상으로 선수의 어린 시절 소속팀에게 이적료의 일부를 지급하는 것이다. 대한축구협회(KFA)에 게시된 자료에 따르면 ‘해당 제도는 선수 육성에 기여한 팀들에게 보상을 함으로써 좋은 선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취지다. 훈련보상금(Training Compensation)과 연대기여금(olidarity Contribution)으로 나뉜다’라고 적혀 있다.

이중 이적에 따른 금액이 발생하는 것은 연대기여금이다. 단 임대는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황희찬의 사례로 보았을 때 잘츠부르크에서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을 때 한 차례 연대기여금이 발생했다.



다만 연령대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데 만 12세부터 만 15세까지는 총 이적료의 0.25%가 지급되며 만 16세부터 만 23세까지는 총 이적료의 0.5%가 지급된다. RB 라이프치히 이적 당시 포철중은 0.75%(0.25x3), 포철고는 1.5%(0.5x3)를 지급받았다. 추정치로 계산해 보면 포철중과 포철고 모두 합해 약 4억원 가량의 금액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황희찬의 활약이 치솟을 때마다 그의 가치도 높이 올라가고 있다. 만일 이적만 성사된다면 후배들에게 뜻밖의 선물을 안길 수 있다.

사진 = Getty Images, 대한축구협회 제공

기사제공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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