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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 정우영, 대표팀 명단 발표 앞두고 '멀티 능력'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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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프라이부르크).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A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중앙 공격수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30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위치한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2021-2022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를 가진 프라이부르크가 그로이터퓌르트에 3-1로 승리했다.


측면 공격수인 정우영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행진(6승 4무)을 달리고 있는 프라이부르크의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이날 경기에도 선발 출전했는데, 포지션이 평소와 조금 달랐다.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은 앞선 경기에서 주로 3-4-3 포메이션을 활용했으나 이날 리그 최하위 퓌르트를 상대로 맞아 수비 숫자를 줄이고 공격을 강화했다. 전형이 바뀌면서 정우영은 측면에서 중앙으로 자리를 옮겨 투톱의 처진 공격수 역할을 소화했다.


정우영은 낯선 포지션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나갔다. 폭넓은 활동량과 위치 선정 능력으로 최전방과 2선을 오가며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22분 정우영의 강점을 압축한 공격 장면이 나왔다. 경기장 왼쪽에서 공격 전개에 가담하던 정우영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직접 위치를 이동해 방향 전환을 유도했다. 오른쪽으로 옮긴 뒤에는 윙어 케빈 샤데와 호흡을 맞추면서 페널티박스에 진입했다. 상대 수비수들이 둘러싼 상황에서도 정우영은 공격을 유효슈팅으로 마무리하는 데 성공했다.


전반 20분에는 선제골에 기여했다. 공격수 파트너 루카스 횔러가 문전으로 쇄도하는 정우영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는데, 패스가 조금 길었다. 상대 풀백 사이먼 아스타가 걷어낼 수 있었는데, 정우영이 빠르게 달려들자 조급하게 헤딩 하면서 자기 골대 안으로 자책골을 넣었다.


'중앙 공격수' 정우영의 활약은 A대표팀에도 긍정적인 소식이다. 팀 벤투 부동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해 온 황의조(지롱댕보르도)가 소속팀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장기 결장이 예상되면서 11월 A매치 기간 차출이 불투명한 상태다. 황의조 외에는 스트라이커 자리를 맡길 확실한 자원이 없는 상황에서 정우영이 대안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선보였다.


정우영은 지난 3월 한일전에 출전하며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다가 지난 10월 권창훈(수원삼성)의 부상으로 대체 발탁되며 약 7개월 만에 팀 벤투에 재합류했다. 다만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이번에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강조했던 '멀티성'을 증명하며 대표팀 소집과 출전을 노린다.


벤투 감독은 11월 1일 오전 11월 A매치 아랍에미리트전(11일), 이라크전(16일)에 나설 A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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