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코리안 몬스터, 토론토에 상륙하다", 언론-구단-감독 모두가 떠들썩

Sadthingnothing 0 184 0 0


"코리안 몬스터, 토론토에 상륙하다", 언론-구단-감독 모두가 떠들썩

기사입력 2021.08.04. 오후 01:25 최종수정 2021.08.04. 오후 01:25 기사원문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4일(한국시각) 로저스센터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AP연합뉴스"헬로, 캐나다. 봉주르(Hello, Canada. Bonjour)"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2019년 12월 28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현지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이렇게 인사했다.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에 FA 계약을 맺은 직후였다. 당시 입단식에는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참석해 류현진 양쪽에서 포즈를 취했다.

그러나 류현진이 다시 로저스센터로 들어서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줄은 아무도 몰랐다. 지난해 봄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북미 대륙을 덮치자 캐나다 정부가 철저한 방역으로 입국자들을 제한한 때문이다. 지난달 캐나다가 방역 조치를 풀면서 토론토는 7월 31일부터 로저스센터에서 홈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그리고 류현진이 마침내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로저스센터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4일 이곳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해 7이닝 동안 7안타를 내주고 2실점하며 7대2 승리를 이끌었다. 로저스센터를 찾은 1만4270명의 만원 관중 앞에서 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에이스 쇼'를 맘껏 펼쳐보였다.

4연승을 달린 류현진은 시즌 11승에 성공,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크리스 배싯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제 토론토 팬들은 류현진의 다승왕 경쟁을 눈앞에서 지켜볼 수 있게 됐다.

현지 언론들도 들썩였다. MLB.com은 이날 류현진의 승리를 주요 뉴스로 전하며 류현진이 토론토 이적 후 로저스센터에서 데뷔전을 치를 때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MLB.com은 '류현진은 입단식에서 로스 앳킨스 단장과 스캇 보라스 에이전트를 옆에 두고 포즈를 취했다'면서 '토론토는 2015~2016년 포스트시즌을 이끈 선수들을 대거 내보내며 리빌딩에 들어갔다. 이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솃에게 주축 타선을 맡긴 뒤 류현진을 데려와 경쟁력 넘치는 팀으로 변모시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토론토 구단은 트위터에 류현진의 로저스센터 승리 소식을 전하며 축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토론토는 'Toronto, meet the Korean Monster(코리안 몬스터, 토론토에 상륙하다)'며 환영의 메시지를 올린 뒤 승리 후엔 '류현진의 홈 데뷔전:7이닝 8K 99구'라는 문구를 올렸다.

미국 최대 스포츠채널 ESPN도 류현진의 로저스센터 승리 소식을 비중있게 다뤘다. ESPN은 '류현진이 1년 6개월 넘게 기다린 끝에 로저스센터 마운드에 올라 1만4270명 팬들를 실망시키지 않았다'며 '류현진은 첫 6타자를 범타로 처리하고, 삼진 8개를 잡아내며 블루제이스가 국경선 북쪽으로 넘어와 치른 5경기에서 4승을 거둘 수 있도록 했다'고 논평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오늘도 류현진다웠다(He was vintage Ryu today)"면서 "시작부터 그다운 피칭을 볼 수 있었다. 코너를 구석구석 찔렀고, 체인지업이 매우 훌륭했으며, 커터는 춤을 췄다. 경기 내내 류현진이었다"며 기뻐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토론토 구단 트위터가 류현진의 로저스센터 입성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캡처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