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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정한민 등장'...안익수 감독의 변칙 기용은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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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감독은 변칙 기용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FC서울은 1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에서 수원FC와 2-2로 비겼다. 서울은 4경기 무승을 이어가며 8위에 머물렀다.

이날 정한민의 위치 변화가 눈길을 끌었다. 정한민은 윙어다. 좌우 모두 볼 수 있고 유사시엔 센터 포워드까지 가능하다. 선발 출전한 정한민은 나상호와 좌우를 계속 바꾸면서 측면 공격을 전개했다. 날카로운 돌파를 펼치며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공을 몰고 순간적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계속 보였다.

박동진, 일류첸코 골로 2-1로 앞서가던 서울은 후반 21분 김진야, 조영욱을 투입하면서 변화를 줬다. 이태석, 정현철이 빠지면서 좌측 풀백과 중원이 바뀌게 됐는데 김진야가 이태석 자리를 책임졌고 정한민이 정현철을 대체했다. 조영욱은 정한민이 주로 뛰던 우측 공격수로 나섰다. 정현철은 기성용과 함께 중원에서 호흡하고 있었다. 정한민이 미드필더로 뛰게 된 것이다.

정한민에겐 다소 낯선 자리였다. 정한민은 기성용과 나란히 서 중원을 커버하다 공격 상황이 되면 순간적으로 높게 올라갔다. 이전엔 측면에서 질주했다면 미드필더로 나선 후엔 중앙에 관여하며 박동진, 일류첸코와 호흡한 게 차이점이었다. 정한민이 수적 우위를 더해줘 서울은 공세를 더욱 강화할 수 있었는데 득점을 하진 못했다.

수원FC 반격이 거세지자 안익수 감독은 후반 34분 정한민을 불러들이고 팔로세비치를 넣었다. 더욱 중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생각으로 보였다. 후반 42분엔 박동진을 빼고 케이지로까지 넣었다. 굳히기에 나선 서울은 종료 직전 김현에게 실점해 뼈아픈 2-2 무승부를 당했다. 비겼지만 진 기분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결과와 별개로 정한민 미드필더 기용은 눈길을 끌었다. 안익수 감독은 올 시즌 꾸준히 포지션 변칙 기용을 해왔다. 스트라이커 김신진과 박동진이 센터백으로 나선 게 대표적이다. 수비수들 부상 상황도 있었지만 공격수를 센터백으로 활용하는 건 놀라운 일이었다. 이번엔 윙어를 중앙 미드필더로 바꿨다. 향후에도 기용 생각이 있는지 궁금증이 쏠렸다.

경기 후 안익수 감독에게 정한민을 미드필더로 기용한 이유를 묻자 "미드필더로 나설 능력이 되는 선수다. 그래서 후반에 미드필더로 썼다. 최상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다른 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도 있었다. 특별한 까닭이 있진 않았다"고 답했다. 또 미드필더 정한민을 볼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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