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도 그렇게 안 하겠다...텐 하흐, 선수들 7시까지 출근 요청→선수들 표정은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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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도 그렇게 안 하겠다...텐 하흐, 선수들 7시까지 출근 요청→선수들 표정은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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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선수들을 7시부터 불렀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이른 아침 훈련 세션을 위해 캐링턴으로 불려 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들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텐 하흐 감독은 오전 7시에 선수들을 불려 훈련을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맨유는 나름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아약스에서 좋은 축구를 선보인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즌 초반에는 흔들리기도 했지만 텐 하흐 감독은 변화를 주면서 위기를 넘겼다. 빠른 공수 전환으로 상대를 괴롭혔고 3위로 시즌을 마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했다. 트로피도 들었다. 맨유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여름 영입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다비드 데 헤아의 대체자로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 오나나를 지도한 경험이 있었다. 맨유는 스트라이커의 부재를 씻어내기 위해 라스무스 회이룬을 데려왔고 메이슨 마운트도 품으며 공격에 창의성을 더했다.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시즌 초반 좋지 않은 흐름이 이어졌다. 부상자들이 속출했고 제이든 산초, 안토니 등은 경기 외적인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다. 맨유는 리그 12위까지 추락했고 UCL에선 조 4위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승점을 쌓으며 유럽대항전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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