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살라, 더 브라위너, 그리고 '손흥민'...'30대 선수 가운데 세계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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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살라, 더 브라위너, 그리고 '손흥민'...'30대 선수 가운데 세계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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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여전히 놀라운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축구 매체 '스코어 90'은 3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특별한 그래픽을 공유했다. 17세 이하, 21세 이하, 23세 이하, 30세 이상, 37세 이상까지 각 연병별 월드클래스 가운데 가장 비싼 가치로 평가받는 선수들을 나열한 몸값 랭킹이었다.

30세 이상 선수들 가운데 토트넘 훗스퍼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캡틴 손흥민이 포함됐다.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1억 1,000만 유로, 약 1,579억 원),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6,500만 유로, 약 933억 원), 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6,000만 유로, 약 861억 원) 다음 5,000만 유로(약 718억 원)로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사진=트랜스퍼마크트

지난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자타공인 월드클래스로 자리매김했다.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온 지 어느덧 8년. 올 시즌부터 캡틴이 됐다. 황금기를 이끌었던 DESK 라인이 해체되고 주장 위고 요리스가 물러나고부터다.

시즌 개막 이후 손흥민은 뛰어난 리더십과 함께 그라운드 안팎에서 동료를 이끌었다. 특히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터뜨린 골로 'PL 역대 최다골 23위(113골, 현 115골)'와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놀라운 대기록도 세웠다.

이처럼 손흥민은 30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그가 기록한 5,000만 유로는 대한민국 2위, 1992년생 2위, 토트넘 4위, 센터 포워드 15위, PL 45위, 전 세계 88위이기도 하다. 이 가격 역시 흘러간 세월이 반영된 가치다. 한때 손흥민이 기록했던 최고 몸값은 9,000만 유로(약 1,292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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