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골 4도움' 손흥민 유력→전설 등극...PL 12월 이달의 선수 후보, 통산 5번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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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12:23
손흥민이 대기록을 향해 나아간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1월 4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2월 이달의 선수 후보 8인을 공개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튼), 모하메두 쿠두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탈 팰리스), 콜 팔머(첼시), 마르코스 세네시(본머스),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최고의 12월을 보냈다. 시작부터 남달랐다. 토트넘이 첼시전 1-4 대패 포함 3경기 연속 역전패를 거두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첫 위기를 마주했을 때, 맨체스터 시티 원정을 떠났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하면서 유럽 최고의 팀으로 인정받은 맨시티 원정에서 모두가 토트넘의 패배를 예상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데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아서 선제골을 작렬했다. 맨시티 킬러 손흥민의 면모가 제대로 드러났다.
하지만 아쉽게도 손흥민은 선제 득점 후 3분 만에 자책골을 기록하고 말았다. 금세 균형을 이룬 맨시티는 전반 31분 필 포든의 역전골까지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4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지오바니 로 셀소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경기를 알 수 없는 향방으로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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