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에게 구원자가 될까.

또 다시 랄프 랑닉이 거론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지는 2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 차기 사령탑 1순위 후보는 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대표팀 감독이다. 랑닉이 바이에른 뮌헨 차기사령탑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미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 고위 수뇌부와 미팅을 가졌고, 내년 시즌 구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지난 3월30일 독일 키커지 역시 비슷한 보도를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감독 1순위였던 바이엘 레버쿠젠 사비 알론소 감독은 잔류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차기 사령탑 1순위 후보를 급하게 변경했다. 랄프 랑닉 현 오스트리아 대표팀 감독'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결과와 상관없이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난다. 바이에른 뮌헨은 챔스 4강에 올라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대2 무승부를 기록 중이다.

랑닉 감독은 독일 출신이다. 스포츠디렉터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임시 사령탑을 맡은 바 있다. 바이에른 뮌헨 고위 수뇌부와 잘 안다.

독일 현대 축구의 아버지로 불리는 그는 탁월한 전략가다. 독일 특유의 게겐 프레싱이 축구 철학이다. 높은 지역에서 압박과 수적 우위를 중시하고 활동량을 강조한다. 빠른 공수 전환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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