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더펜, UCL 기대 접었다…한 달 전 "4위 이상으로 챔스 진출!"→"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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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15:23
미키 판 더 펜(23‧토트넘 훗스퍼)이 챔피언스리그 축구에 대한 기대감을 접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3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첼시에 0-2로 패배했다.
전‧후반에 한 골씩 헌납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전반 24분, 코너 갤러거가 프리킥을 날카롭게 올렸고 트레보 찰로바가 쇄도하면서 헤더 슈팅을 통해 골망을 흔들었다. 계속해서 후반 27분, 페널티 아크 앞 지역 프리킥 찬스에서 콜 파머의 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니콜라 잭슨이 세컨볼을 헤더 슈팅을 통해 마무리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승점 60점으로 5위를 유지했고, 4위 아스톤 빌라(승점 67)를 추격하는 데 실패했다. 잔여 경기에서 토트넘이 4경기, 빌라가 3경기인데, 최근 흐름을 볼 때 토트넘이 역전하는 건 매우 희박해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경기 종료 후, 판 더 펜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우리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훨씬 더 잘할 수 있었지만, 전반전에 경기를 하려고 하지 않았다. 공격할 때 앞으로 밀고 나가지 않았다. 후반에는 시도하려고 했지만, 오늘은 그러한 자신감이 없었다. 이번 경기를 되돌아보고, 주말에는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와야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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