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르 묶는다' 재계약 협상 임박…생활 만족→'그린라이트 형성'
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31), 파페 사르(21)와 재계약을 체결하고자 한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과 사르가 새로운 계약을 통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토트넘은 당초 손흥민의 현재 계약에 명시된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할 계획이었지만, 이제 파격적인 재계약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 더불어 사르에게도 새로운 조건으로 보답하기 위해 그의 에이전트와 논의를 시작하기 직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과 사르 모두 토트넘에 만족하고 있기에 재계약을 설득하는 건 문제가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적시장 전문가 딘 존스는 매체를 통해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토트넘 팬이라면 그들과 가능한 한 많은 걸 함께하고 싶을 것이며, 핵심 선수들이 떠나는 걸 원치 않을 것이다. 이번 재계약이 토트넘의 다음 단계로 발전하는 데 핵심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사르, 손흥민, 데스티니 우도지 모두 다양한 수준에서 중요성을 보유했다. 그들은 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무엇을 하려는지 잘 알고 있다. 새로운 계약에 관한 소식은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들어 이미 한 차례의 재계약을 성사했다. 지난 13일에 좌측 풀백 핵심인 우도지와 2030년 6월까지 도장을 찍었다. 기본 계약 기간은 2029년이고,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우도지는 이탈리아 대표팀에 선발될 정도로 출중한 기량을 갖췄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에 있어 중요 역할을 해왔다. 이전 계약은 2027년 6월까지였는데, 재빨리 움직여 장기 계약으로 묶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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