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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어제 종료였는데…” 성과를 쌓아가는 BNK, 잔여 일정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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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희망을 봤던 창단 첫 시즌. BNK는 남은 일정에도 최선을 다하기 위해 코트에 서있다.

부산 BNK는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잔여 일정에 대한 이사회 발표를 기다리며 팀 훈련에 한창이다. 올 시즌 득점 1위인 다미리스 단타스가 브라질행을 택하며 빠진 상황이지만, 유영주 감독은 국내선수들을 독려하며 남은 3경기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5일 단타스는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불안감으로 고향으로 돌아갔다. 본인도 걱정이긴 했지만, 한국보다 의료 시설이 열악한 브라질에 있는 가족들이 더 걱정됐기 때문. BNK 역시도 선수들은 물론 코칭스태프까지 미팅을 마쳤지만, 결국 막진 못했다. 재난 사태에 돌입한 상황에서 팀 이익만을 위해 붙잡아둘 수만은 없는 노릇. 

유영주 감독은 단타스와 이별을 결정하며 “(리그가 재시작한다면)남은 3경기를 국내 선수들끼리 치르려고 한다. 대체 외국선수 영입은 없다. 선수들에게는 다음 시즌을 준비해보는 경기를 준비해보다고 했다. 창피하지 않을 정도면 된다. 현 상황에서 연습하고, 경험을 쌓는 것에 중점을 두겠다”라며 국내선수들을 독려했다.

젊은 선수들로 구성해 올 시즌을 치른 BNK는 부족함이 많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두운 부분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 시즌 기량발전상, 어시스트상을 받은 안혜지는 5개 구단에서 집중견제를 해야될 선수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대비 득점에서 3.7득점이 오른 가운데 ‘3점슛’에서는 평가를 뒤집어 놓을 정도로 성장했다.


시즌 초반 부진한 구슬도 경기를 거듭할수록 부담감을 떨치는 모습을 보였고, 4~5라운드에서는 평균 1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일어섰다. 노현지 역시 식스맨에서 벗어나 주전으로 거듭나며 정선화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 주장 역할까지 다해냈다. 매 시즌 성장세를 보인 진안은 올 시즌 팀의 승리에 중심에 서기도 했으며, 공격에 있어서 양쪽방향을 고르게 사용하진 못했지만, 집중견제 속 그의 몫을 다해냈다. 

이소희를 중심으로 김희진, 김선희 등의 성장세도 기대되는 대목. 개막전에서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한 이소희는 왼손을 사용하며 슛, 드리블에서 또 하나의 무기를 만들어왔으며, 김희진은 3점슛 한두 방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역할을 해냈다. 그건 벤치선수에 그쳤던 김선희 역시 올 시즌에는 공수에서 다부진 모습을 보이면서 식스맨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왔다.

리그가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되지 않았다면, BNK의 정규리그 일정은 지난 18일 종료될 예정이었다. 시즌의 끝자락에 섰던 BNK는 창단 첫 시즌에 분명한 성과가 있었다.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어쩔 수 없는 브레이크에 동기부여가 힘든 상황이지만, BNK는 국내선수만으로도 희망찬 모습을 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일 이사회 이후 리그가 재개된다면, BNK다운 모습을 남은 3경기에서도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

# 사진_ WKBL 제공

  2020-03-19   강현지(kkang@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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