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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받는 이승우, 10경기 연속 결장 확정.. 10라운드 명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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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신트트라위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이승우(신트트라위던)가 또 다시 기회를 얻지 못하게 됐다.


이승우는 3일 오전(한국시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 위치한 스타연에서 열리는 2021-2022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10라운드 KV오스텐더전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신트트라위던은 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주말 경기의 소집 명단 20인을 발표했다. 하야시 다이치, 스즈키 유마, 하시오카 다이키 등 일본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가운데 이승우의 이름은 없다. 10경기 연속 결장 확정이다.


지난 2월 포르투갈의 포르티모넨세로 임대를 떠났던 이승우는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소속팀 신트트라위던으로 복귀했다. 개막 전까지만 해도 등번호 10번을 배정받으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모든 선수에게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베른트 홀러바흐 감독은 이승우를 계획에 전혀 포함하지 않고 있다.


이승우는 지난 시즌에도 신트트라위던에서 7경기 선발 출전에 머물렀다. 포르티모넨세에서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는데 위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신트트라위던은 승점 13(4승 1무 4패)으로 10위에 위치했다. 현재 주필러 프로리그는 선두권에서 중위권까지 승점 차가 크지 않다. 신트트라위던 입장에서 이번 경기는 중상위권 진입을 위해 중요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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