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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시치 짝으로 낙점…토트넘, '제2의 알베스'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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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이반 페리시치와 함께 측면을 책임질 선수를 찾아냈다.

토트넘의 여름 이적시장은 벌써부터 분주하게 진행된다. 토트넘은 페리시치에 이어 최근 프레이저 포스터까지 자유 계약(FA)으로 영입을 확정 지으며 다른 팀들보다 더 일찍 이적시장의 문을 열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원하던 윙백을 먼저 보강했고, 위고 요리스의 백업 골키퍼까지 금세 구한 것이다.

이미 두 명의 선수가 합류했지만, 토트넘의 이적시장은 이제 시작이다. 콘테 감독은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중앙 미드필더, 센터백을 추가로 영입하길 바라고 있다. 여기에 새로운 오른쪽 윙백까지 추가로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맷 도허티는 팀에 남기고, 에메르송 로얄을 처분한 뒤 그 자리를 대신할 선수를 구하려는 의도다.

가장 강하게 연결되는 선수는 제드 스펜스다. 스펜스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성공한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뛰며 노팅엄에 기여했다. 원 소속은 미들즈브러로, 토트넘은 스펜스를 영입하기 위해 1,500만 파운드(약 237억)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펜스를 노리는 팀은 토트넘만이 아니다. 현재 토트넘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다수의 EPL 클럽들이 스펜스를 지켜보고 있다. 이에 토트넘은 스펜스를 영입하지 못하게 될 것을 대비해 다른 선수들을 물색 중이다.

한 선수가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들어왔다. 영국 '미러'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윙백 도도는 우크라이나를 떠날 채비를 마쳤고, 토트넘은 도도를 영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콘테 감독이 스펜스를 놓칠 경우 도도는 완벽한 대안이 될 것이다"라며 토트넘이 도도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렸다고 전했다.

도도의 별명은 '제2의 다니 알베스'다.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통한 공격 가담으로 상대의 측면을 휘저어 놓는 스타일의 선수다. 윙백에게 여러 방식의 공격 임무를 맡기는 콘테 감독의 스타일에 어울리는 선수이기도 하다.

영입 경쟁은 불가피하다. 최근 축구계에서 공격적인 사이드백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 등의 빅클럽들도 도도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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