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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효과' 본 전북, '김문환 효과'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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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효과' 본 전북, '김문환 효과'는 어떨까

기사입력 2022.03.22. 오전 06:16 최종수정 2022.03.22. 오전 06:16 기사원문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급한 불은 껐다. 전북 현대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6라운드에서 1대1로 비겼다. 비록 승점 3점은 아니지만, 연패-무득점 사슬을 끊었다는 점에서 소중한 결과였다. 전북은 전반 31분 조규성에게 선제골을 내줬는데, 만약 그대로 경기가 끝났을 경우, 전북 다이노스 시절인 1995년 7월 이래 처음으로 무득점 4연패에 빠질 뻔 했다. 전북은 후반 24분 구스타보가 천금 같은 헤더골을 넣으며, 358분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구스타보의 시즌 첫 골이었다. 전북은 이 골로 3연패를 끊고,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전북은 김천전에서 반등의 실마리를 찾았다. 변화의 시작은 최근 부산에서 영입한 '신입생' 미드필더 김진규였다. 김상식 감독은 전격적으로 김진규를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영입 발표 이틀만이었다. 김진규는 똑부러지는 활약을 펼쳤다. 백승호 류재문과 함께 중원에 포진한 김진규는 이제 막 가세한 선수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숏패스(29개), 롱패스(8개), 중거리패스(27개), 전진패스(20개) 모두 전북 미드필더 중 가장 정확했다.

이전까지 상대는 백승호를 물고 늘어졌다. 백승호가 잡히니 패스 흐름도 함께 막혔다. 김진규가 가세하니 확실히 이전에 비해 볼이 잘 도는 모습이었다. 지난 1월 터키전지훈련 당시 벤투호에서 함께 발을 맞췄던 김진규와 백승호는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전북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과 수비를 모두 할 수 있는 김진규까지 가세하며, 전북은 기존의 4-3-3에서 4-4-2로의 전환도 모색하고 있다. 4-4-2는 구스타보와 일류첸코를 모두 활용할 수 있고, 보다 공격적인 경기운용이 가능한 카드다. 확실한 '김진규 효과'다.

이제 관심은 '김문환 효과'로 모아진다. 전북은 아직 공식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김문환 영입을 확정지었다. 김문환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공격력을 자랑하는 오른쪽 풀백이다. 현재는 대표팀에서 다소 멀어졌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의 신임을 한몸에 받았다. 전북은 이 용의 부상 이후 최철순이 오른쪽 풀백으로 나섰지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공격적인 장면이 아쉬웠다. 전북의 윙어들이 중앙으로 이동해 플레이하는 것을 즐기는만큼, 측면 공격을 책임지는 풀백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헌데 최철순이 오버래핑 타이밍에서 올라가지 못하다보니 측면이 확 죽어버렸다.

전북에는 이 용이라는 주전 풀백이 있다. 하지만 이 용 역시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고 있다. 과거처럼 엔드라인까지 올라가기 보다는 얼리크로스로 마무리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김문환의 가세로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전망이다. 김문환은 부산과 대표팀에서 적극적인 공격가담을 보여준 바 있다. 상황이 맞으면 파이널 서드까지 올라간다. 김문환이 측면을 확실히 책임질 경우, 전북이 자랑하는 2선 자원들이 직접 골을 노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김진규 효과'를 본 전북은 '김문환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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