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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흐려지는 전·후반 ‘초반 10분’을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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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5번!”

지난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대표팀 훈련. 마이클 킴(50·캐나다) 코치가 특정 번호를 외칠 때마다 선수들이 약속한 위치로 흩어졌다. 번호는 가상의 상대 팀이 공을 잡는 위치. 가령 마이클 킴 코치가 1번을 외치면 중앙선에서 상대가 공을 잡은 상황이다. 2번은 왼쪽 측면, 3번은 오른쪽 측면인 식이다. 번호가 불릴 때마다 대표팀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들이 향하는 방향이 달랐다.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대표팀 감독이 20일 엘살바도르전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단연 수비 집중력이었다.

클린스만호는 지난 세 번의 평가전에서 3골을 넣었고 5골을 헌납했다. 허용한 골들은 전부 킥오프(전·후반 시작 또는 골을 허용했을 때 중앙선에서 하는 첫 패스) 후 10분 남짓한 시간에 나왔다. 그리고 그 뒤 경기를 주도하면서 분전했지만 처음 내줬던 골을 뒤집지 못하는 흐름이었다.

클린스만 감독 한국 사령탑 데뷔 경기였던 지난 3월 콜롬비아전부터 이 문제는 시작됐다. 손흥민의 2골과 함께 2-0으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시작 5분 만에 2골을 내주며 다 잡은 경기를 2대2 무승부로 마쳤다. 그다음 우루과이전도 전반 10분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간 끝에 1대2로 졌다. 16일 페루전 역시 경기 시작 11분에 골을 허용해 0대1로 패배했다. 20일 엘살바도르전에서는 몸이 풀리는 10분 동안 집중력을 잃지 말아야 승리를 따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한 지 4개월이 지나가지만 대표팀은 아직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엘살바도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5위 상대적 약팀. 앞서 상대한 우루과이(16위), 콜롬비아(17위), 페루(21위) 전부 한국(27위)보다 상위 팀이었던 것과는 다르다. 클린스만 감독은 19일 “각오가 남다르다”며 “시작부터 경기를 주도해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말했다.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스포츠 탈장(sports hernia)’으로 수술을 받아 페루전에 결장했던 손흥민(31·토트넘) 출전은 아직 미지수다. 손흥민은 이날 “언제나 대표팀을 위해 경기를 뛰고 싶고, 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내일 몸 상태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6월 마지막 평가전인 엘살바도르전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TV조선이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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