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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충전' 임성진 "꼭 플레이오프에 가고 싶어요"



한국전력 임성진이 봄배구를 향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올 시즌 한국전력의 출발은 좋았다. 창단 최초로 1라운드 단독 선두를 달리는 쾌거를 기록했다. 하지만 중반에 이르자 주춤거렸고, 5라운드 시작부터 3연패를 기록하며 6위까지 내려앉았다. 하지만 리그가 중단되기 직전 열린 KB손해보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면서 귀중한 승점 2점을 챙겼다.

2020-2021시즌 1라운드 2순위로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은 임성진은 올 시즌 23경기 66세트에 출전해 115득점, 공격 성공률 41.78%, 26.28%의 리시브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교체로 들어가는 경우가 잦았지만, 프로 2년 차에 접어든 이번 시즌에는 선발로 투입되는 경우가 많았다.

촤근 <더스파이크>와 인터뷰를 가진 임성진은 "아무래도 내가 들어가는 경기에서 이기면 뿌듯하다. 주전은 처음부터 계속 뛰어서 힘들진 않다. 교체로 들어갈 땐 웜업존에서 몸을 풀다가 들어가야 해서 경기 중 리듬을 찾기가 힘들다"라고 말했다.

2017년 4월 본지와 인터뷰를 가졌을 당시 "자신감이 많이 없다. 중요한 순간마다 생각이 많아진다"라고 본인의 단점을 드러낸 바 있었다. 5년이 지난 지금, 과거와는 확실히 달라졌다. 임성진은 "확실히 예전보다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달라진 건 생각차이다. 평소에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고 자신감을 갖기 위해 노력한다. 계속 '할 수 있다'라고 되뇌다 보니 괜찮아졌다"라고 말했다.

본인이 지금까지 배구를 하면서 대학교 1학년 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임성진은 "그 당시 계셨던 신선호 감독님이랑 이야기도 많이 했다. 1박 2일 휴가를 받아 집에서 가족들이랑 시간도 보냈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래서 초등학교부터 같이 배구를 했던 (임)동혁이랑 (조)용석이한테 연락을 많이 했다. 힘들다고 말하니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줬고, 시간이 지나니 자연스레 괜찮아졌다"라고 했다.



 

또한 지금까지 프로 무대를 밟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론 지난 시즌 KB손해보험과 6라운드 경기를 꼽았다. 임성진은 "당시 우리 팀이었던 러셀을 대신해 내가 교체로 들어갔는데 플레이가 잘 됐다. 상대 공격이 수비가 돼서 공이 주심 뒤쪽으로 넘어간 상황에서 철우 형이 공을 나한테 넘겼다. 그때 나도 모르게 무조건 때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때렸는데 득점으로 이어졌다. 그때 짜릿한 기억이 많이 남아있다"라고 했다.

본인이 존경하는 선수인 박철우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임성진은 함께 생활하면서 느끼는 바가 많았다. 그는 "철우 형은 '리더'라는 말이 제일 어울리는 사람이다. 사람을 따라가게 하는 게 있고 말도 잘한다. 같은 팀에서 운동도 하고 생활도 해보면 배울 점이 많다. 누구보다 가장 열심히 하시고, 가끔 인간미도 보여주신다"라고 웃었다.

배구를 하는 데 있어 가장 큰 동기부여는 가족과 팬이라고 밝혔다. 임성진은 "힘들 때 생각이 많아지는 편이다. 그럴 때마다 가족이랑 팬들 생각을 하게 되면 확실히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뒤이어 임성진은 "팬들이 정말 많은 선물을 주신다. 선물을 정리하면서 생각을 하게 됐는데, 팬들은 얻으시는 것 없이 그냥 좋아해주시지 않냐. 정말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 남자부는 25일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의 경기로 재개된다. 아직 한국전력의 봄배구를 향한 도전은 멈추지 않았다. 끝으로 임성진은 "순위가 많이 뒤처져 있는 상황이다. 그래도 남은 경기 최대한 많이 이겨서 플레이오프에 가고 싶다. 또 모두가 다치지 않고 시즌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라고 붐배구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임성진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는 <더스파이크> 3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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