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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간의 선수 생활 마침표를 찍은 양희종, V4와 함께 코트를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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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종(193cm, F)이 16년 간의 선수 생활 마침표를 찍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7차전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연장 혈투 끝에 100-9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통산 두 번째 통합우승과 통산 네 번째 플레이오프를 달성했다.

KGC인삼공사의 승리 주역에는 20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챔프전 MVP를 수상한 오세근(200cm, C)과 34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린 오마리 스펠맨(206cm, F)의 역할이 컸지만,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은 캡틴 양희종이었다.

양희종은 연장 종료 3초를 남기고 교체 투입됐다. 여기에는 김상식 감독의 배려가 있었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지금은 경기에 투입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예 오른팔을 못 쓴다. 하지만 엔트리에 넣었다. 선수들에게 힘이 되는 부분이 있다. 가비지가 생기면 못 뛰더라도 코트 안에 만들려고 했다. 오늘 치열한 공방전이 되겠지만 기회가 되면 마지막 게임은 코트에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제가 해야 할 부분이다”며 양희종의 출전을 예고했다.

김 감독의 바람대로 양희종은 KGC인삼공사가 승기를 잡은 시점에 적절하게 코트를 밟을 수 있었다. 지난 5차전에서 어깨 부상을 입었고 짧은 출전 시간이라 기록을 낼 수 없었지만, 양희종에게는 잊을 수 없는 현역 마지막 경기 출전이었다.

경기 종료 이후 양희종은 예전 ‘인삼신기’를 함께 이끌었던 오세근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함께 들었고 팬들의 환호 속에 골대 그물을 커팅하며 우승을 만끽했다.

양희종은 시상식 직후 방송 인터뷰에서 “코트에서 뛰는 후배들을 보니 울컥했다. 마지막을 코트에서 뛰게 해준 감독님에게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뛸 수 있는 경기에서 함께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양희종은 2007년 2월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안양 KT&G(현 KGC인삼공사)에 지명되어 프로에 입문했다. 양희종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상무 복무 시절을 제외하고 16년간 안양을 위해 캡틴으로서 투혼과 책임감을 보여줬다.

양희종은 프로통산 618경기를 뛰면서 평균 득점 6점, 평균 리바운드 3.7개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양희종은 오세근과 더불어 팀의 원클럽맨으로 통산 4번째 우승을 만들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제 양희종은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한다. 지난 3월 은퇴식에서 미국 연수를 밝히면서 지도자 수업을 예고했다. 양희종이 선수로 성공했던 모습을 지도자로서 보여줄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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