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무셜스키’ 앞세운 산토리 선버즈, 아시아클럽선수권 우승

산토리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산토리 선버즈(일본)는 현지 시각으로 21일, 이사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3 아시아배구연맹(AVC) 남자 클럽 배구선수권 결승전에서 자카르타 바양카라(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28-26, 25-23, 23-25, 25-17)로 이겼다.

이번 경기에서 무셜스키는 31점을 기록하며 양 팀 최다 득점을 올리며 MVP에 선정됐다. 마카시 오야는 최우수 세터를 수상하게 됐다. 한편 자카르타에는 V-리그에서 활약한 다우디 오켈로가 21점을 기록했지만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우승으로 산토리는 일본 팀 최초로 이번 대회 우승 팀이라는 역사를 새롭게 작성하게 됐다. 지난해와 2001년 기록한 준우승의 아쉬움을 말끔하게 씻어냈다. 산토리는 인도에서 열리는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남자 클럽 배구선수권에 아시아 대표팀 출전권을 얻게 됐다.

한편 동메달 결정전에선 폴리스 스포츠 팀(카타르)가 샤답 야즈드(이란)를 세트스코어 3-1(24-26, 25-16, 25-20, 25-19)로 꺾으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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