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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태클’ 이승준, 2경기 출정지 사후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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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제9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상대 선수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태클을 범하고도 경고에 그쳤던 이승준(FC서울)에게 2경기 정지 사후징계를 부과했다.

앞서 이승준은 지난 2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원정경기 도중 전반 8분경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드리블 돌파 실패 후 공을 되찾기 위해 상대 선수에게 위험한 태클을 가했다.

당시 경기를 관장한 정동식 주심은 이승준의 반칙을 선언하고 옐로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의 평가 결과 및 연맹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해 이승준에게 2경기 정지를 부과하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에 따르면 프로평가패널회의에서 이승준이 공이 떠난 후 발을 딛고 있는 상대 정강이 부근을 축구화 스터드로 접촉한 행위가 안전을 위협하는 반칙에 해당하여 퇴장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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