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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향한 극찬, "활기차고 부지런...결정적인 순간 대부분 관여" 버밍엄은 1-0 승리 축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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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승호가 극찬을 받았다.

버밍엄 시티는 지난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치러진 프레스턴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40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버밍엄은 무득점으로 전반전을 마친 후 후반전 고삐를 당겼다. 후반 23분 제이 스탠스필드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프레스턴 수비가 넘어지면서 기회가 생겼고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여유있고 침착한 마무리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1-0 승리를 챙기면서 축포를 터뜨렸다.

백승호는 선발 출격했다. 중원에서 볼배급이라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공수의 연결 고리 역할을 담당하면서 후반 44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백승호는 이날 경기에서 볼 터치 55회, 패스 성공률 81%, 키패스 2, 유효 슈팅 1, 공중 경합 2회 등의 기록을 선보였다.

영국 매체 '버밍엄 메일'은 "백승호는 경기 내내 부지런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 소유권 싸움에서 뛰어난 감각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백승호는 버밍엄의 결정적인 순간에 대부분 관여했다"고 평가하면서 평점 7점을 부여했다.

백승호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버밍엄으로 이적한 후 연착륙에 성공하는 분위기다.

백승호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다. 1군으로 승격해 리오넬 메시와 훈련을 함께하고 경기에 출전하는 등 많은 기대감이 쏠렸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U-18 외국인 선수 영입 규정을 위반하면서 백승호를 비롯한 유소년 선수들을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도록 징계를 내렸다.

백승호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황금기를 놓쳤고, 바르셀로나를 떠나 유럽 무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백승호는 스페인 지로나, 독일 다름슈타트 등에서 활약했지만, 군 문제 등 해결해야 할 사안이 있다고 판단을 내렸고 K리그 무대를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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