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윌슨이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비판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1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4-1로 이긴 가운데 윌슨은 경기 종료 무렵 비카리오가 얼굴을 드리미는 모습을 보자 '존중이 부족하다'라고 비난했다. 교체로 투입된 윌슨은 26분 남짓 소화했지만, 헤더를 막은 비카리오가 혀를 내민 것처럼 보이는 사건으로 논란이 발생했다"라고 보도했다.

윌슨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 동안 "우리는 에버턴이 승리할 때 조던 픽포드가 장난치는 걸 봤다. 오늘 비카리오는 내 헤더를 막자 얼굴로 장난쳤다. 내가 생각한 존중심이 부족하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 나아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 이미지사진=게티 이미지

토트넘은 1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에서 뉴캐슬을 4-1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무승에서 탈출한 토트넘(승점 30)은 5위 자리를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완벽한 경기였다.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 맹활약 속에 뉴캐슬을 압도했다. 전반 26분 데스티니 우도지 선제골과 전반 38분 히샬리송 추가골 모두 손흥민 어시스트에서 시작됐다. 후반 15분 페드로 포로 도움과 히샬리송 멀티골로 쐐기를 박았다. 끝이 아니었다. 종료 무렵 손흥민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PK)을 성공시켜 정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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