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29)과 미들 블로커 이주아(23)를 영입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오늘(15일) 아웃사이드히터 이소영과 계약 기간 3년에 연봉 총액 7억 원(연봉 4억 5천만 원, 옵션 2억 5천만 원),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이주아와 계약 기간 3년에 연봉 총액 4억 원(연봉 3억 3천만 원, 옵션 7천만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소영은 2023-2024시즌 정관장 소속으로 정규리그 26경기에 출전해 37.95% 공격 성공률로 215득점을 올리며 정관장의 7년 만의 봄 배구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이주아는 2023-2024시즌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214득점을 기록하며 블로킹 4위(세트당 0.617개), 속공 5위(47.03%)에 올랐습니다.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게 된 이소영과 이주아는 “실력과 가치를 인정해 준 알토스 배구단에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시즌 매 순간 최선을 다해 팀이 우승을 달성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5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던 IBK기업은행은 이소영과 이주아를 동시에 영입하며 기존 김희진-최정민 등과 함께 새 시즌 국가대표에 버금가는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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