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가 토트넘 훗스퍼와 아스톤 빌라의 경기를 앞두고 시뮬레이션을 돌렸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에서 빌라와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승점 26점으로 4위, 빌라는 승점 25점으로 5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과 빌라의 경기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 토트넘의 예상 라인업은 존슨, 손흥민, 클루셉스키, 벤탄쿠르, 호이비에르, 사르, 우도기, 데이비스, 다이어, 포로, 비카리오였다. 빌라의 예상 라인업은 다이비, 왓킨스, 틸레망스, 맥긴, 루이스, 카마라, 디뉴, 토레스, 콘사, 캐시, 마르티네스였다.

시뮬레이션 결과는 1-1 무승부였다. 손흥민이 존슨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기록하지만 빌라가 캐시의 골로 따라갔다. 결국 1-1로 끝날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시뮬레이션대로라면 토트넘과 빌라는 승점 1점씩 나눠가져 순위를 유지하게 된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분위기가 좋았다. 새로 선임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을 다른 팀으로 바꿔 놓았다.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변화를 줬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나오지 못했던 선수들을 기용했다. 후방 지역부터 체계적인 빌드업을 통해 경기를 주도했다. 토트넘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10라운드까지 무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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