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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윌리엄스-코비 화이트, 부상 여파로 시즌 초반 결장 불가피


시카고의 주축 윌리엄스와 화이트가 시즌 초반을 건너 뛴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불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시즌 팀의 주전으로 활약했던 패트릭 윌리엄스(20, 201cm)와 코비 화이트(21, 196cm)의 부상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두 선수는 각각 다른 부상을 입어 2021-2022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먼저 지난해 드래프트서 깜짝 4순위로 시카고에 입단한 윌리엄스는 지난 15일 개인 훈련 도중 왼쪽 발목을 삐어 복귀까지 4-6주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별다른 수술 없이 재활로 복귀를 준비한다.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신인들 가운데 가장 많은 선발 출전 경험을 했다. 정규리그 72경기 중 71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왔고, 엄청난 내구력을 자랑했다.

또 지난 3월 팀에 롭게 합류한 올스타 센터 니콜라 부세비치와도 좋은 호흡을 보인 윌리엄스는 시즌 평균 27.9분 9.2점 4.6리바운드 1.4어시스트라는 준수한 기록도 남겼다.

따라서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많은 기대를 받은 윌리엄스지만 이번 부상을 입게 되어 개인적으로 상당히 아쉽게 됐다. 오는 프리시즌 총 4경기와 개막 후 최대 2주 정도를 더 쉬어야 하는 상황이다.

마찬가지로 화이트도 지난 시즌 2년 차 임에도 불구 시카고 주전으로 활약했다. 경기에 나선 69경기 중 54경기를 선발로 소화한 화이트는 평균 15.1점 4.1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년 차와 비교해 모든 수치가 대폭 상승했다.

하나 화이트는 시즌 종료 후 다친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지난 6월에 진행되어 약 4개월의 재활 기간이 필요했다. 따라서 아직 정확한 복귀 시점이 나온 상태가 아니다. 다만 11월 정도가 돼야 완전한 회복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리고 오는 트레이닝 캠프에는 참가할 화이트는 비접촉 훈련만으로 캠프를 소화할 예정이다.

시즌 개막을 한 달여 앞둔 시카고 입장에서는 당분간 이 두 주축 선수를 제외한 채 경기를 치러야 한다. 다만 이번 오프시즌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이루며 샌안토니오에서 더마 드로잔을 뉴올리언스에서 론조 볼을 불러들였다.

따라서 5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강하게 노리고 있는 시카고가 이후 팀의 신구 조합을 완벽히 맞춰 좋은 성적을 거둘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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