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바로와 뛰던 그 '페페' 맞습니다, 20살 어린 팔팔한 수비수도 이긴 '헤더골
포르투갈 베테랑 수비수 페페(40·FC포르투)가 적지 않은 나이에 '별들의 무대' 새 기록을 썼다. 역대 최초 40대 득점자에 올라 유럽챔피언스리그 최고령 득점을 작성했다.
포르투는 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4차전 로얄 앤드워프(벨기에)와 홈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포르투는 3승1패(승점 9)를 기록하고 조 1위에 올라있다. 같은 조 선두이자 '우승후보' 바르셀로나(스페인)도 3승1패(승점 9)를 올렸지만, 포르투가 승자승 원칙에서 밀려 2위에 위치했다. 포르투는 지난 달 5일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하지만 포르투는 이번 승리를 통해 조 3위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의 추격을 따롤리고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샤흐타르는 2승 2패(승점 6)를 기록 중이다. 앤드워프는 4전 전패로 조 4위에 머물러있다.
이날 포르투는 전반 32분 에바니우손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경기 막판에는 페페가 쐐기골을 책임졌다. 후반 추가시간 오른쪽 측면에서 프란시스 콘세이상이 올려준 크로스를 강력한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20세의 팔팔한 앤드워프 수비수 제노 반 덴 보쉬도 페페의 높은 점프력을 이기지 못했다. 페페는 엄청난 타점을 앞세워 헤더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페페는 40세 254일에 골을 뽑아내 UCL 역사상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다. 40대 선수가 UCL에서 골을 기록한 것도 페페가 처음일 정도다. 이전 기록은 이탈리아 레전드이자 'AS로마 황제' 프란체스코 토티의 38세 59일이었다.
이날 페페는 가장 높은 평점까지 기록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페페에게 평점 7.9를 부여했다. 이날 경기를 뛴 그 누구도 페페 평점을 이기지 못했다. 또 다른 통계매체 풋몹 역시 최고 평점 8.6을 주었다. 소파스코어도 가장 높은 평점 8.0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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