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대패 이유 밝혀졌다…"전반 초반 너무 잘하다 보니 통제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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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8 14:57
영국 수도에 연고를 두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는 지난 7일(한국시간)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런던 더비'를 펼쳤다. 경기 결과는 의외였다. 토트넘은 무패행진을 달리며 10라운드까지 선두를 질주했지만 2명이 퇴장당하는 등 무너지면서 1-4로 대패했다.
이날 토트넘의 유일한 득점자인 윙어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예상밖 참패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선수들이 과도하게 신이 났다(too hyped-up)"고 했다. 초반에 토트넘이 너무 잘했기 때문이다.
8일 영국 유력지 '가디언'은 "토트넘의 리그 첫 패배의 원인은 감정 통제 실패에 있다"고 했다. 매체는 쿨루세브스키 인터뷰를 인용하며 해당 견해를 내비쳤다.
쿨루세브스키는 인터뷰를 통해 "초반 15분엔 (토트넘이) 대단했다. 믿을 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올 시즌 최고의 순간이라는 평가를 전했다. 실제 토트넘은 전반 6분 만에 쿨루세브스키의 슛이 상대 수비수 리바이 콜윌 등을 맞고 굴절돼 골로 연결되는 등 기세등등했다.
문제는 전반 15분이 지나서부터였다.
쿨루세브스키는 "우린 너무 흥분해서 질 나쁜 태클을 몇 번 걸었다. 결국 그 대가를 치르게 됐다"며 "팀의 정신상태에 문제가 있었을까. 약간은 그렇다. 우리는 팬들이 많은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었다"고 했다.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아야겠다는 마음가짐이 오히려 악효과를 불러일으켰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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