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은케티아로는 부족해' 아스널, 내년 겨울 'EPL 준척급 FW' 왓킨스 노린다

최전방 공격수 보강을 노리는 아스널이 아스톤 빌라의 올리 왓킨스를 노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6일(한국시간)　“아스널은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공격 보강을 물색하고 있다. 이들이 주목하는 선수 중 한 명이 빌라의 공격수 왓킨스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EPL에서 쾌조의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는 구단이다. 아스널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경기 6승 2무로 무패 행진을 구가하고 있다. 현재 EPL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는 구단은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뿐이다.



아스널은 2003/04시즌 이후 20년 만에 EPL 제패를 노리고 있다. EPL 우승에 도전하는 아스널에 아쉬운 점은 최전방의 화력이다. 아스널 유소년 팀 출신 공격수 에디 은케티아는 모든 대회 통틀어 11경기 2골에 그치고 있다. 또 한 명의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는 9겅기 3골로 은케티아보다는 낫지만 부상이 잦다는 단점이 됐다.



공격을 강화할 적임자로 아스널이 낙점한 스트라이커가 왓킨스다. 그는 EPL에서 이미 기량이 검증된 선수다. 2020년 브렌트포드를 떠나 빌라에 입단했던 그는 2020/21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EPL에서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에서 37경기 15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왓킨스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그는 2023/24시즌 8경기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30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EPL 7라운드 경기에선 3골을 터트리며 해트 트릭을 이뤄냈다. 그는 10월 A매치 기간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됐다. 왓킨스는 14일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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