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색무취 경기력' 마운트,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대 6주 결장
메이슨 마운트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4일(한국시간) "마운트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대 6주간 전력에서 이탈한다"고 보도했다.
마운트는 올여름 맨유로 이적했다. 첼시 유스 출신으로 2019-2020시즌부터 줄곧 주전을 꿰찼지만, 재계약 협상에서 좀처럼 구단과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첼시와 사이가 틀어진 뒤 5,500만 파운드(약 926억 원)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라이벌 팀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가 마운트를 품은 이유는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기기 위함이었다. 맨유는 브루누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라는 걸출한 미드필더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각각 공격과 수비에 특화된 재능들이다.
메이슨 마운트(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트위터 캡처
그러나 두 선수의 장점을 극대화해줄 살림꾼이 없었다. 지난 시즌 전반기 그 역할을 잘 수행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부상 이후 폼이 떨어졌고, 스콧 맥토미니는 공격이나 수비 중 하나만 맡았을 때 더 힘을 발휘하는 유형이다. 맨유는 왕성한 활동량과 준수한 기본기를 갖춘 마운트를 영입해 이 고민을 해결하려 했다.
그러나 마운트는 첫 2경기에서 무색무취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특유의 활동량으로 경기장 전 지역에 발자국을 남기긴 했지만, 중앙에서 측면으로 빠져나가며 공격하는 성향 때문에 맨유에 가장 중요했던 중원 수적 우세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2경기 수비 지표도 드리블 허용 4회, 경합 성공률 23%, 소유권 상실 15회 등 미드필더로서 아쉬운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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