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이 방치' 김민재 대반전! 단장+감독이 모두 원한다...다음 시즌 '뮌헨 잔류' 확정적

김민재가 다음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 계획에 포함됐다. 바이에른 뮌헨도 김민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뮌헨과 독일 축구 소식을 전하는 바이에른&저머니는 28일(한국시간) "뮌헨은 김민재와 함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이 한국인 수비수와 함께 일하고 싶어한다"라며 김민재가 콤파니 감독 계획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또한 "뮌헨은 내부 분석 과정에서 김민재가 토마스 투헬 전 감독 체제에서 소통과 대화가 부족했고, 지원이 더 필요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김민재가 부진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맹활약하며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는 팀에 합류하자마자 핵심 수비수로 거듭나며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세리에A 사무국도 김민재 활약상을 인정해 그를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했다.

김민재가 명실상부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등극하자 세계 최고의 클럽들이 영입 레이스를 펼쳤고, 최종 승자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뮌헨이었다. 뮌헨은 나폴리에 김민재 바이아웃 5000만 유로(약 750억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했고,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무대에 발을 내밀었다.

2023-2024시즌 전반기에 김민재는 구단 기대에 부응했다. 그는 합류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매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오히려 선발 풀타임 횟수가 잦아 독일 현지에서 과부하를 우려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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