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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링엄, 다음 시즌 포지션 바꾼다’... 음바페와의 공존 문제→도르트문트 시절로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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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이 다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돌아갈 예정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7일(한국 시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주드 벨링엄의 놀라운 골 기록에도 불구하고 공격에서 킬리안 음바페를 활용하기 위해 그의 역할을 변경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이적한 후 레알에서 엄청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주드 벨링엄은 40경기에 출전해 23골 12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라리가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그의 놀랄만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벨링엄은 파리 생제르맹에서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임박한 음바페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새로운 역할에 적응해야 하며, 이는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갈락티코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스패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의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을 도르트문트에서 보여줬던 중앙의 더 깊은 포지션인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기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올 시즌 내내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을 다양한 포지션에 배치했는데, 종종 왼쪽 측면이나 가짜 9번으로 출전시켜 파이널 써드까지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득점 능력을 발휘하게 했다.

안첼로티는 벨링엄이 미드필더 역할은 물론 공격수 역할까지 소화 가능한 축구 선수로서 다재다능함을 유지하면서 추가적인 수비 책임을 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안첼로티는 카마빙가를 레프트백으로 기용하거나 추아메니를 센터백으로 배치하는 등 선수들이 새로운 역할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하는 능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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