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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친정팀' 잘츠부르크, 신임 사령탑에 클롭 오른팔 선임…"리버풀 시대 이끈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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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친정팀'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오른팔' 펩 레인더스(41) 감독을 선임했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1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의 마지막 수석코치인 레인더스가 잘츠부르크 지휘봉을 잡는다"며 "계약기간은 3년"이라고 발표했다.

덧붙여 "레인더스와 리버풀에 함께 있었던 비토르 마투스 코치가 수석코치를 맡는다. 레인더스와 마투스 코치는 포르투 시절부터 긴밀하게 일해 왔다"고 밝혔다.



2018년 젤리코 부바치 수석코치 사임 후 6여 년간 클롭을 보좌해온 레인더스는 리버풀 내부에서 '브레인'으로 정평 난 지도자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U-16 코치, 엘리트 육성 담당 등을 맡아 리버풀 아카데미(유소년팀)의 기틀을 닦았고, 감독으로서 에레디비시 NEC 네이메헌을 잠시 이끌었다가 수석코치로 돌아왔다.

이후 감독직에 미련을 버리지 않고 리버풀을 떠나면 다시 도전할 것을 공언해 왔으며, 클롭 감독의 사임이 확정된 뒤 아약스 등 유수 빅클럽 부임설에 휩싸였지만 잘츠부르크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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